인삼 향기 가득한 가을 축제
직거래 장터와 체험의 장
연천에서 만나는 특별한 3일
6년근 인삼의 고향에서 열리는 잔치, 그 현장에는 무엇이 준비돼 있을까.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연천군은 해마다 깊어가는 이 시기에 ‘연천고려인삼축제’를 연다.
축제 현장에 들어서면 특유의 인삼 향이 먼저 코끝을 자극하고, 농민들이 정성껏 재배한 뿌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단순히 먹고 사는 농산물의 차원을 넘어, 전통과 자부심이 깃든 인삼을 직접 보고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려인삼의 원산지로 꼽히는 연천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연천은 위도와 기후, 토질이 인삼 재배에 알맞아 6년근 인삼의 최적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축제는 연천에서 재배한 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민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의 장으로 꾸려진다.
주관은 연천군인삼연구회가 맡고, 연천군과 개성인삼농협이 후원한다.
행사 기간 동안 연천역 앞 광장에는 인삼 직거래 장터가 운영된다. 방문객은 인삼 효능을 알리는 홍보관과 시식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인삼 족욕 체험과 페이스페인팅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더불어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먹거리 장터가 함께 열려 풍성한 현장을 만든다.
축제에는 인삼가요제, 팔씨름대회, 천원 경매 같은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의 흥미를 끈다.
노래자랑과 특별 공연, 지역문화 무대도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도 운영돼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직접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진다.
‘연천고려인삼축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연천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자세한 문의는 연천군청 농업정책과(031-839-2314)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