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후회할 가을 이벤트
최대 10만 원 혜택 쏟아진다
가을을 맞아 경남 거창군이 특별한 여행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름하여 ‘축제보GO 혜택받GO 거창여행하GO’.
이번 행사는 거창을 찾는 관광객에게 숙박비와 식사비를 절반까지 지원해 여행 부담을 덜어준다.
19세 이상 다른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거창 9경 가운데 한 곳 이상이나 가을 축제에 방문하고, 1박 2일 이상 머문 뒤 개인 SNS에 여행 후기를 올리면 된다.
영수증과 숙박 확인서를 제출하면 숙박비와 식음료비를 각각 최대 5만 원, 합계 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예산 한도 내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이번 여행 지원 대상지 가운데, 가을에 특히 아름다운 청정 자연 명소 세 곳을 골라 소개해보고자 한다.
푸른 솔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수승대
수승대는 예로부터 신라와 백제의 경계로 불리던 역사의 현장이자, 지금은 명승지로 이름난 곳이다.
울창한 솔숲 사이로 시원한 계곡이 흐르고, 거북을 닮은 기암괴석이 시선을 붙잡는다.
퇴계 이황이 직접 이름을 지어줄 만큼 경관이 빼어난 명소다.
맑은 물 위로 발을 담그면 여름의 더위가 단숨에 씻겨 내려가고,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도시의 번잡함이 잊힌다.
특히 암구대라 불리는 바위와 고즈넉한 서원 건물들은 수승대만의 독특한 풍경을 완성한다.
주소는 경남 거창군 위천면 은하리길 2다. 야영장은 낮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오토캠핑장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후 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은 약 7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3시간 이내는 무료, 하루 종일 주차해도 5천 원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입장료는 전혀 받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사계절 꽃과 억새가 반기는 창포원
거창 창포원은 황강을 따라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수변생태공원이다.
축구장 60여 개에 달하는 드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사계절 내내 색다른 꽃과 식물이 장관을 이룬다.
지금은 늦여름의 정취가 한창으로, 연꽃과 수련이 수면 위를 가득 메워 장대한 풍경을 선사한다.
가을이 다가오면 국화와 단풍이 공원을 물들이고, 억새와 갈대밭이 바람결에 흔들리며 여행객을 맞는다.
겨울에도 열대식물원에서 푸른 생기를 느낄 수 있어 사시사철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주차와 입장료가 모두 무료라 부담 없이 찾기 좋은 여행지다.
위치는 경남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열대식물원은 오후 6시까지만 운영된다.
매주 수요일은 휴무일이지만 수변 정원은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주차 요금과 입장료가 모두 무료라는 점은 시니어 여행객들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이다.
숲과 계곡이 살아 숨 쉬는 금원산자연휴양림
금원산자연휴양림은 해발 높은 지대에 자리해 청량한 공기와 시원한 바람이 매력적인 곳이다.
1,500여 종의 희귀 식물이 모여 있는 생태수목원은 학술적 가치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크다.
데크로드와 숲길을 따라 걸으면 원시림 같은 숲이 이어지고, 계곡물 소리가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야영장과 숙박 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적합하다.
주소는 경남 거창군 위천면 금원산길 471-27이다.
휴양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숙박 시설은 오후 2시 입실 후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머물 수 있다.
주차 요금은 경차 1,500원, 소형과 중형차는 3,000원, 대형차는 5,000원이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으로, 단체 관람 시에는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지금이 가장 좋은 거창 여행의 순간
산과 강이 어우러진 거창은 자연 속에서의 여유를 찾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여기에 여행 경비 지원 혜택까지 더해져 이번 가을은 더욱 특별하다.
숙박과 식사비까지 절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면, 여행의 만족은 배가될 것이다.
올가을, 거창에서 만나는 이 순간들이 여행자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