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곳, 9월 가장 특별한 상주세계모자축제 (상주시 여행, 경상북도 축제)

모자와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
상주의 가을, 축제로 물든다
환상과 전통이 만나는 무대
출처: 상주 세계모자 페스티벌 홈페이지 (지난 상주 세계모자 페스티벌 현장)

“이런 모자 축제가 있었다니 믿기지 않는다”는 말이 나올 만큼 특별한 행사가 상주에서 막을 올린다.

전통과 현대가 뒤섞인 무대에서 모자가 단순한 패션 소품을 넘어, 문화와 역사를 잇는 상징으로 새롭게 빛나고 있다.

국내 유일의 모자 축제,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은 상주를 단숨에 세계적인 무대로 이끌 준비를 마쳤다.

전통에서 세계로 확장되는 ‘모자의 힘’

상주는 예로부터 ‘명주’의 고장으로 불리며 섬유 산업의 뿌리를 다져왔다. 이러한 전통 위에 한국한복진흥원이 자리 잡으면서 한복과 모자를 연결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가 탄생했다.

출처: 상주 세계모자 페스티벌 홈페이지 (지난 상주 세계모자 페스티벌 현장)

과거 외국인들이 조선을 ‘모자의 나라’라고 불렀던 사실은 단순한 표현이 아니었다. 조선 사람에게 모자는 신분과 명예를 상징했으며, 오늘날 한국은 세계 모자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강국으로 성장했다.

이번 축제는 바로 그 전통과 현재를 이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K-컬처의 또 다른 출발점이 되고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다채로운 프로그램

축제는 2025년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상주시 복룡동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표 프로그램인 ‘모자 올리피아드 Big5’, 예술과 무용을 결합한 ‘모자댄스 예술이야’, 그리고 ‘올해의 모자’ 시상식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출처: 상주 세계모자 페스티벌 홈페이지 (지난 상주 세계모자 페스티벌 현장)

특히 환상적인 판타지쇼 ‘모자로 즐기는 재미있는 세상’과 세계 각국의 모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빠져들 콘텐츠다.

경연 무대 또한 풍성하다. ‘모자퍼레이드 & 도심파티’는 도시 전체를 축제의 무대로 바꾸고,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전국대학 모자대제전’은 젊은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여기에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3색 콘서트와 상주예술마당은 음악과 공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체험과 먹거리, 모두가 즐기는 한마당

축제의 매력은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데 있다. ‘당신을 축복 HAT’, ‘모자나라 키즈랜드’, ‘행운을 잡아라’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출처: 상주 세계모자 페스티벌 홈페이지 (지난 상주 세계모자 페스티벌 현장)

세계 각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문화거리와 지역 농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장터, 한우축제까지 더해져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끝없이 이어진다.

또한 모자 북 콘서트와 명품 농특산품 전시 판매장은 문화와 경제가 어우러지는 장을 연다.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은 단순한 지역 축제가 아니다. 모자를 매개로 전통과 세계,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적인 무대다. 오는 9월, 상주는 꿈과 환상의 세계로 관람객들을 초대한다.

박지훈 기자 | info@travelquest.co.kr | YouTube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