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에 물든 인제의 정원
야생화와 국화로 채운 힐링
꽃길 따라 걷는 특별한 추억
“가을이 이렇게 화려했나.” 강원 인제의 꽃밭에 들어선 순간 관람객들의 탄성이 터져 나온다.
넓게 펼쳐진 국화 정원과 야생화 정원, 그 사이로 자리한 조형물과 수변 둘레길이 한 폭의 그림처럼 이어진다.
자연의 빛깔과 향기가 가득한 이곳에서 열리는 ‘인제가을꽃축제’는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꽃길만 걷게 하는 특별한 초대다.
인제군문화재단은 2025년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북면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인제가을꽃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축제장은 단순한 꽃 전시 공간을 넘어 이야기가 깃든 정원으로 꾸며졌다. 국화와 야생화 정원, 대형 토피어리와 다양한 조형물이 어우러져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여도 추억을 남기기 충분하다.
산책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폭포와 연결된 수변 둘레길이, 모험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트리 클라이밍과 트리하우스 체험이 준비돼 있다. 전망대 포토존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카메라를 꺼내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축제는 꽃 관람에 그치지 않는다. 농특산물 판매장과 푸드트럭이 운영돼 지역의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웰빙 장터에서는 건강한 먹거리도 만날 수 있다.
영수증 이벤트, 방문 후기 작성, 만족도 조사 등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돼 있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상시 공연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축제장을 찾은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관람은 무료이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소정의 비용으로 운영된다. 주최 측은 “인제가을꽃축제가 자연과 사람을 잇는 가을 대표 문화축제가 될 것”이라며, “방문객 모두가 꽃길을 걷는 듯한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십이선녀탕길을 따라 이어지는 인제의 가을은 단풍과 함께 꽃으로 물든다. 축제 기간 동안 찾는 이들은 국화와 야생화, 그리고 꽃이 만든 이색적인 공간에서 잠시 머물며 여유를 찾는다.
문의는 인제군문화재단(033-460-8900)으로 가능하며, 이번 가을 축제는 인제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