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군산에서 즐기는 여름 축제
유명 영화 속 명장면이 찍힌 장소를 직접 방문하여 구경하는 것을 ‘성지순례’라고 말하며 영화 팬들 사이에서 화재다.
성지순례 문화가 생기며 간혹, 촬영지가 하나의 관광 명소가 되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큰 인기를 끌었던 흥행작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2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며 많은이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영화가 있다.
바로 한석규, 심은하가 주연으로 나온 1998년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다.
영화 속 한석규가 운영하는 ‘초원 사진관’이 있는 군산은 영화 덕분에 덩달아 유명해지며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성지순례를 위해 방문한다.
이를 기념하여 군산에서는 매년 8월, ‘8월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연다.
올해는 이달 16일, 초원사진관 일대 골목길에서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축제에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을지 한번 알아보자.
8월의 크리스마스 축제
‘8월의 크리스마스 골목길 축제’ 행사는 8월 16일 하루 15:00 ~ 21:00까지 진행된다.
영화 속 가장 상징적인 장소였던 ‘초원사진관’에서는 ‘흑백사진 셀프 스튜디오’가 열려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한아름슈퍼’에서는 농구, 해머 게임 체험 등 영화의 배경이 되는 90년대 ‘추억의 게임’들을 해보며 점수별로 다양한 상품도 받을 수 있다.
‘레트로 문방구’는 군산 지역 예술가와 주민들이 여는 프리마켓으로, 레트로 감성 가득한 소품들을 판매한다.

‘시간여행축제’ 사전 홍보 부스 또한 운영하며, 앞서 언급한 프로그램들은 행사 시간 내 상시 운영되기 때문에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기념식은 19시에 시작 된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짧은 내빈소개, 기념사 시간을 가진 뒤 ’30초 단편 영화제 공모전’ 시상식과 함게 수상작 상영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20시부터는 축하 공연이 진행되어 체험 부스 외에도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사랑했던 사람들은 물론이고, 영화를 잘 모르는 관광객들에게도 여름의 크리스마스처럼 선물같은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