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만화축제,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9월 부천국제만화축제 여행 (경기도 축제, 부천시 여행)

만화와 웹툰이 만드는 새로운 축제
세계와 함께 즐기는 만화 한마당
부천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문화의 향연
출처: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 (지난 부천국제만화축제 현장)

“만화·웹툰 정상영업합니다.” 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가 내세운 주제는 단순한 슬로건을 넘어선 선언처럼 들린다.

코로나 이후 일상의 복귀를 축제로 표현하며, 만화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생활 속 문화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오는 9월, 아시아 최대 만화 전문 축제에서 어떤 장면들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

제28회를 맞는 이번 부천국제만화축제는 2025년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만화 애호가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출처: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 (지난 부천국제만화축제 현장)

주요 행사로는 기획·특별전시, 인기 작가와의 만남, 사인회, 애니메이션 상영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작가와의 대화는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특징은 ‘참여’에 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인 ‘BICOF 플레이그라운드’와 창작자들의 독창적인 굿즈를 만날 수 있는 ‘비밀상점’이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팬들이 직접 작품 세계 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방식의 만화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출처: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 (지난 부천국제만화축제 현장)

또한, 캐리커처 체험, 웹툰 OST 콘테스트, 아마추어 코스프레 대회까지 준비되어 있어 현장에서 즉석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푸드트럭과 만화방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이 오랜 시간 머물며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국제적 규모 역시 눈에 띈다. 올해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에는 14개국 이상의 코스어들이 참여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 접하던 세계 각국의 코스프레 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은 부천국제만화축제만의 강점이다.

이번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만화와 웹툰이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확장하고 소통의 장을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무대다. 9월, 부천에서 만화의 세계가 활짝 열린다.

박지훈 기자 | info@travelquest.co.kr | YouTube | X